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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윤제림, 대한다원 비오는 날 소풍

전남 보성 가볼만한 곳 중에 보성 윤제림, 대한다원에 비오는 날 단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가뭄으로 농심을 태우는 가운데 반가운? 빗줄기가 내립니다. 그런데 오늘은 보성으로 소풍가는 날! 안타깝지만 관광버스는 흥이나 달립니다.

보성 윤제림 수국꽃에 탄성!

전남 보성에 위치한 윤제림은 아름다운 수국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요즘 유명세입니다. 이곳은 1964년부터 조림 사업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해요. 윤제 정상환님이 2005년에 별세하여 가업을 이어 받은 정상환님이 지금까지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꽃구경 함 가봅시다.

보성 윤제림 입구 안내 표지판, 카페와 체험관 등 게시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꽃길로만 고고씽 했어요.

비를 맞은 수국 안개 꽃 봉우리 처지고 있어요, 그래도 멋지군요!

비가 와서 한적한 편이라네요, 그래도 토요일이라 우산쓴 방문객들이 북적. 감탄하고 사진 찍느라 다들 삼매경에 빠졌어요…

수국이 아직 키가 작은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몇년 지나면 더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작년에 다녀온 제주도가 생각나 비교가 되는군요.

빗소리와 수국꽃 감상 볼만하나요? ㅎㅎ

이곳 풀숲도 멋져요. 가을이면 오히려 여기가 돋보이겠다는 생각 …

또한, 이어서 보성 가볼만한곳 중의 한 곳인 대한다원 소풍 후기입니다. 보성의 특산물 브랜드가 된 녹차가 있다죠. 녹차의 명소 중에 보성 대한다원은 편백나무 숲길과 녹차 밭속으로 같이 갈까요?

윤제원을 뒤로하고 이제 보성 대한다원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비는 계속 시원하게 내려줍니다.

여기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0원입니다. 개인적 소견은 윤제림의 입장료 6000원에 비해 여기가 볼거리 및 주변 시설 대비 가성비가 더 좋았어요.

편백 숲 안개길 걷는 모습이 멋진 명상이 떠오릅니다. 근데 특이한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오네요.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의 안개, 마치 안개속에서 뭔가 오고있는 것 같아요.

자세히 보세요.

훅! 하고 …………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정상 전망대는 아쉬움을 남기고 녹차밭 한바뀌 돌았습니다.

잠시 서서 명상에 잠겨 봅니다. 머무는 곳 여기가 낙원인가 봅니다.

전남 보성 가볼만한곳 윤제림과 대한다원을 비를 맞으며 추억을 담아왔습니다. 윤제림의 수국꽃 길을 걸어면서 새삼스레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 누구나 좋아하는구나!”

아무턴 수제원의 수국꽃 감상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아직 어린 수국나무가 많았고 수국 면적이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몇년 뒤는 기대가 됩니다.

비와 안개를 함께한 보성 대한다원의 편백나무길과 녹차밭은 수련원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편백길과 녹차밭의 한폭의 그림이 비오는 풍경이 오히려 운치를 더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처음 방문 계획이거나 재방문 하실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즐거운 여행에 참조되길 바랄게요. 그리고 우리가 먹었던 꼬막 정식 맛집도 아래 참고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디터 : 행주남
aron09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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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맛집 추천한다면 어디일까요?

지인의 추천으로벌교 꼬막 정식을 먹었습니다. 색다른 별미를 느꼈지만 일행 중에는 가격대비 호불호가 분명히 나타나더군요. 새꼬막 정식값은 2만원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