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클럽72 오션 코스 특징과 전략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행주남입니다.

인천 클럽72 오션코스 재방문 예약이 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포스팅합니다. 봄 처녀 가슴에 바람이 일듯 나 또한 원정 골프여행으로 설레이군요.

추억이 있는 클럽72 오션코스, 오랜만에 다시 찾는 곳인 만큼 원더클럽 클럽72 오션코스의 개요와 코스 특징에 대하여 나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천 클럽72 오션 코스 개요

1996년 (구) 스카이 72cc로 개장하여 2014년 원더클럽에서 인수하여 2015년 새롭게 리모델링 완료 후 인천 클럽72cc 코스로 변경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더클럽은 클럽72cc를 포함하여 신리 cc, 파주 cc, 테제베 cc, 파가니카 cc, 아펜시아 cc, 알펜시아 gc를 보유한 골프 전문 운영 회사입니다.

클럽하우스가 따로 있는 하늘 코스 와, 바다코스 (레이크, 클레식, 오션 코스) 포함 72홀로 구성되어 이름이 클럽72로 작명 된 것 같아요.

클럽72 오션코스는 지방 골퍼들에겐 접근성이 떨어져 라운딩 기회가 어렵겠지만, 영종도 매립지인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하여 인천, 서울, 수도권 골퍼들에게는 인기 있는 골프장 중의 한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너무나 간단하고 쉽더고요. 인천공항 고속도로 신불 IC에서 직진으로 3km만 오면 도착, 티업 약속 시간 맞추기가 좋아요.

KPGA 대회, KLPGA 등 국제적 행사를 치를 만큼 명성 있는 골프장으로 인정되어 이에 걸맞게 식당 및 부대시설까지 깔끔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식당 아침 메뉴 중 해장국 종류가 2만 ~ 2만 5천 원, 점심 메뉴 비빔밥이 23,000원, 냉이된장찌개 36,000원으로 요금은 역시나 비싸게 느껴집니다.

시설 분위기나 직원의 친절한 품위 등을 감안한다지만 높은 가성비로 인식해야 되겠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주변 맛집을 활용하면 좋을듯합니다.

6,714 야드, 18홀, 파 72

클럽72 오션코스 OUT 코스, IN 코스의 특징과 전략 및 컨디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시작 1번 홀(파 4)부터 탁 트인 전망이 눈은 즐겁지만 좌측의 엄청난 크기의 벙커가 기다려 강심장 자세를 요합니다.

2번 파 4 홀로 오르막 경사가 있는 페어웨이 언덕을 넘겨야 되는 것이 관건이며, 벙커를 피해야 되는 중압감이 있는 홀입니다.

3번 파 3 홀, 그린 뒤편의 벙커와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어 거리 조절이 핵심인 코스입니다.

4번 파 4 홀, 간만에 편안한 홀을 접하게 됩니다. 거리가 짧은 편이라 초보자나 비거리가 코앞인 사람도 편하게 투온할 수 있는 수월한 코스입니다.

5번 파 5 홀, 폭포가 시야에 들어오는 전망이 좋아 과감한 욕구가 생기는 홀이죠. 오르막 경사와 중간 해저드를 피해야 되는 위축감이 들지만 핸디캡 10번으로 무난한 코스로 보입니다.

9번 파 4 홀, 아웃코스의 하이라이트로 핸디캡 2인 만큼 어려운 홀인데요, 그린 왼쪽은 해저드와 오른쪽은 벙커로 특히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홀입니다.

11번 파 4 홀, 핸디캡 13 평지성 페어웨이로 보다 쉬운 코스로 오른쪽 벙커가 있지만 실수만 없다면 버디를 추가할 수 있는 홀입니다.

13번 파 5 홀, 화이트 티에서도 500m인 장거리 홀인만큼, 장타 욕심이 나는 홀이죠. 하지만 오른쪽으로 휘어진 페어웨이 곳곳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어 특히 세컨드 샷이 정확도를 요구하는 홀입니다.

14번 파 4 홀, 핸디캡 3번답게 벙커와 해저드가 드라이브 안착 지점에 도사리고 있어 실수가 많이 나오는 홀입니다. 장타자가 아니라면 쓰리온 작전이 필요한데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 자신감을 가진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죠.

16번 파 4 홀, 오션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홀이죠. 코스 중 가장 긴 홀이며, 페어웨이가 넓어 힘껏 티샷을 하는 곳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벙커를 넘겨야 되는 숙제가 있어요.

핸디캡 1번 홀인만큼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쓰리온 작전 하는 게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는 홀입니다.

이상으로 인천 클럽72 오션 코스의 특징과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벙커와 해저드가 티샷 낙차 지점에 곳곳에 도사리고 있고 그린 주변 또한 마찬가지로 위협 요소가 많은 난이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다른 골프장 보다 바닷바람까지 계산해야 되는 곳이지만 탁 트인 평지성 골프장 특성으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잘하는 골퍼라면 재밌는 골프장이라 생각합니다.

국제 규격에 맞게 설계되고 굵직한 큰 대회를 많이 치른 명문 골프장답게 정교한 샷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플레이하는 묘미가 뛰어나고 넓은 풍경과 함께 라운딩 하는 클럽72 오션코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가게 되는가 봅니다. 지방에서는 일부러 가기는 부담스럽지만 수도권 미팅 약속이 있다면 곡 가보고 싶은 골프장 중의 한 곳 클럽72 오션코스입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